"하이브, 병역 의무 이행 관련 불확실성 해소됐지만 목표가↓"-삼성

입력 2022-10-18 08:16   수정 2022-10-18 08:17



삼성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가장 큰 불확실성이 일단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8000원으로 15% 하향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공시를 통해 장기간 지루하게 이어져온 군입대 관련 노이즈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정확한 시점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개별 활동을 펼친 이후 전 멤버가 군입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하이브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BTS의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은 BTS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멤버 중 연장자인 진은 이번 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변동성을 야기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그동안 가려져 있던 하이브가 펼쳐온 전략의 성과가 주가의 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은 상반기까지 BTS 개별 멤버의 활동이 예정돼 있고 화보집 등 사전 제작 콘텐츠들이 있어 매출의 타격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성은 데뷔 예정 신인 아티스트를 포함해 ‘멀티 레이블 전략’ 가시화, 위버스 등 플랫폼,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등 신사업의 성과가 결정할 것이다.

최 연구원은 "하이브는 게임 사업을 퍼블리싱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11월에 추가적인 내용을 공유할 전망"이라며 "게임 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크다면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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